하루루 쿡 스타

엄마 집에 방문 후 감자를 많이 받아서 감자를 활용하여 감자 뇨끼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처음 만들어 본 요리여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레시피들을 참고하여 저녁 메뉴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의 재료 

감자 5개 

통후추 3알 (감자 삶을 때 활용)

월계수 잎 (감자 삶을 때 활용)

밀가루  100g

달걀 1개

소금 한 꼬집

파마산 치즈 2T

올리브 오일 1T

소스 

베이컨 3줄

표고버섯 2개

마늘 5개

양파 1/4

올리브 오일 2T

우유 300ml ( 생크림 대신에 우유 사용)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버터 50g

체다 슬라이스 치즈 2개

파마산 치즈 2T

뇨끼란 이탈리아 전통 요리로 우리나라 수제비와 비슷하지만 수제비는 쫄깃한 식감이라면 뇨끼는 감자와, 밀가루, 달걀, 치즈 등으로 만들어서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뇨끼를 만드는 방법은 제일 먼저 감자를 삶아 으깨어 으깬 감자에  밀가루와 달걀 치즈 가루 소량의 소금을 넣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반죽은 1.5~2cm 두께로 자른 후 끓은 냄비에 약간의 소금을 간을 한 후 물 위로 떠오르면 건져 냅니다. 반죽이 익으면 취향에 따라 프라이팬에 구워주거나 반죽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올리브 오일을 바른 후 파스타 면처럼 활용하여 파스타로도 가능합니다. 

 뇨끼 요리 중 제일 큰일은 감자를 삶아 반죽하는 일이기에 여기까지 다 하셨다면 뇨끼 요리 중  제일 큰일 하신 거 같아요.

뇨끼 반죽 만들기 

1.

 감자는 깨끗하게 씻은 뒤 감자의 껍질을 벗겨 준 뒤 감자를 작게 썰어주었습니다. 감자를 작게 썰어서 준비하여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감자가 물에 잠기게 준비하여 준 뒤 소금 한 꼬집, 통후추 3알 , 월계수 잎 1개를 넣어 15분 정도 삶아 익혀줍니다. 

월계수 잎, 통후추를 넣는 이유는  감자 뇨끼를 만들었을 때 풍미가 좋아지기 위함입니다. 

따로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2.

감자가 익은 지 확인 후 포크를 활용해 으깨어 줍니다. 

으깬 감자, 밀가루 100g, 계란 1개, 파마산 2T를 준비하여 주세요.

3.

넓은 볼에 밀가루 100g 계란 1개 소금 한 꼬집 넣은 후 파마산 치즈도 2T를 넣어주세요.

4. 

볼에 으깬 감자를 함께 넣은 후 반죽을 치대어 줍니다.

재료가 잘 섞이게 해 주고, 농도가 질다면 밀가루를 더 추가해주셔도 됩니다. 

너무 많이 치대면 뇨끼의 식감이 질겨질 수도 있습니다.

5. 

도마에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뿌려 줍니다.

6. 

반죽이 손이 달라붙지 않도록 반죽 위에 밀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7. 

반죽을 소분하여 길게 밀어줍니다. 

8. 

길게 밀어 둔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전 3cm 정도 되는 거 같아요.

반죽 크기는 취향에 맞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반죽의 크기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사각형 모형 외에 동그랗게 잘라주셔도 됩니다. 

9. 

전 뇨끼 보드가 따로 없어서 포크로 가볍게 눌러 자국을 내어 주었습니다. 

포크로 활용하여도 충분히 집에서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0.

만들다 보니 양이 많아졌네요.

처음 만들어보는 뇨끼여서 감자를 5개를 했더니 반죽도 많이 남았습니다. 

11.

남은 반죽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서 뇨끼 한번 더 만들어 먹으면 될 거 같습니다. 

12.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 올리브 오일 1T 넣어주세요.

반죽을 넣고 삶아주는 과정입니다. 

13.

반죽을 끓는 물에서 익혀줍니다. 시간은 3분 정도 소요됩니다.

반죽이 물에 떠오르면 그때 건져내면 됩니다.

떠오르는 모습 보이시죠

14.

반죽을 익혀서 파스타면처럼 드셔도 되지만 전 팬에 기름을 둘러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크림소스 만들기

1. 

크림 뇨끼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하여 줍니다. 베이컨 3줄, 표고버섯 2개, 마늘 5개, 양파 1/4를 준비하여 줍니다. 

냉장고 사정에 맞게 재료들을 추가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양파, 표고버섯, 마늘은 슬라이스하여 준비하여 주세요.

2. 

베이컨도 작게 잘라서 준비하여 주세요.

3. 

버터를 두른 팬에 마늘을 넣어 마늘 향을 내어주세요.

4. 

마늘의 향이 나기 시작하면 팬에 표고버섯, 양파도 함께 넣어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베이컨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5. 

생크림이 없어서 생크림 대신에 우유를 300ml 넣어 끓여 줍니다. 

6. 

이때 체다 치즈 2장을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생크림 대신 체다 치즈를 넣게 되면 고소한 풍미한 꾸덕해지는 제형을 만들어 주어 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7. 

이때 파마산 치즈 2T,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서 농도가 진해지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완성된 뇨끼를 접시에 담아주세요.

완성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어 주세요.

생크림이 없어 우유와 체다치즈로 낸 크림소스가 고소함을 자아내고, 뇨끼의 반죽이 부드럽고 쫀득함이 더해져 

근사한 한 끼 요리에 손색이 없습니다. 

다음에는 생크림으로 크림소스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집에서 감자 뇨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