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루 쿡 스타

삼계탕

오늘 저녁은 복날은 아니지만 삼계탕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닭을 활용하여 처음에 다시마를 넣은 닭 볶음탕을 하려다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삼계탕을 만들었습니다. 삼계탕 끓이는 방법도 닭 손질만 제대로 해서 끓여주면 어려운 요리가 아닙니다. 닭 요리에 기본은 닭 손질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제일 큽니다. 

오늘의 재료

닭 11호 사용 

마늘 8알

한약재

대추 5개

대파 2대

월계수잎 3개

소금 1T

오늘의 주재료입니다. 닭은 11호 닭을 준비하였으며, 삼계탕을 함께 넣을 재에는 마늘 8알, 대추 5개, 대파 2대, 한약재, 월계수잎 3개를 준비하였습니다. 

닭을 손질하여 줍니다.  우선 닭 꽁지 부분을 가위를 이용하여 싹둑 잘라줍니다. 이 부분이 기름도 맑고 냄새도 많이 있어서 꼭 손질하여야 합니다.

그다음 핏물이 고여 있는 날개 부분 끝도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가위를 활용하여 자르면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닭 배쪽 부분을 보면 많은 지방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지방도 깔끔하게 잘라서 제거하여 줍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배 안쪽을 보면 내장과 핏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선 포크를 활용하여 내장을 깔끔하게 긁어내준 뒤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목 부분에 있는 지방도 함께 제거하여 주었습니다. 

냄비에 손질한 닭을 넣고, 모든 향신 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이때 삼계탕을 준비할 때 조금 큰 냄비를 준비하여 줍니다. 저는 딱 맞는 냄비를 준비하였더니 물이 끓어서 넘치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모든 재료들을 넣고 센 불에서 10분 삶아줍니다. 이때 뚜껑을 열고 삶아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고 삶아야 잡내를 날릴 수 있습니다. 

닭을 삶아주면서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제거하면 깔끔한 육수가 완성이 됩니다.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여 준 다음 뚜껑을 덮어 20분 정도 끓여 줍니다.

삼계탕 끓이기 마지막 단계에서 소금 1T를 넣어 마지막으로 약불에서 5분 정도 끓여 줍니다. 이렇게 끓이고 나니 부드러운 삼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먹기 전에 한약재, 대추는 건져내어 접시에 담았습니다.

완성

부드러운 삼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삼계탕 위에 부추를 썰어 올려서 담았으며, 닭은 한 마리를 준비하여 닭 다리를 나누어 볼에 담았습니다. 닭 손질이 제대로 된 덕분에 잡냄새 없이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저는 닭고기 살을 발라내어 양념을 하여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하여 이렇게 먹습니다. 

양념장 - 고춧가루 2T, 참기름 1T, 통깨 조금, 소금 소량  

모두들 무더워지는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만들어서 드셔보시는 건 어떠세요? 닭 손질만 끝나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모두들 맛있게 만들어서 드세요.

번외편 ( 닭죽 만들기) 

저녁으로 먹은 삼계탕 국물과 닭고기를 조금 남겨두어 아침으로는 닭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닭 육수가 부족한 것 같아 다시마를 우려내어 육수를 추가하였습니다.  당근, 애호박은 볶음밥 재료 크기로 잘게 썰어서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간은 치킨스톡으로 간을 하여 주었더니 맛있는 닭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닭죽 완성 

아침으로 푹 끓여진 닭죽을 먹으니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닭 가슴살과  육수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모두들 든든하게 삼계탕도 만들어서 닭죽도 만들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