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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 묵밥 만들기

오늘 저녁 메뉴는 낮에 구매한 묵을 활용하여 냉 묵밥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묵은 간장 양념에 찍어 먹거나, 야채 가득 넣어 무쳐서 먹어도 맛있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새콤한 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냉 묵밥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냉 묵밥에 들어가는 육수는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하여도 되지만 집에 있는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김치말이국수 할 때도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만들어서 쉽고 편하게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어, 이번에 냉 묵밥도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재료 

2인분 

도토리 묵

오이 1/2 

당근 약간

김치 4쪽

냉면 육수 2개 

김치 양념 : 참기름 1T, 설탕 1T, 깨소금 약간 

계란 2개

 

 

오늘의 주재료입니다. 냉면 육수 2개, 오이 1/2개, 계란 2개, 김치 4쪽, 당근은 소량 사용할 예정입니다. 냉면 육수는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 묵밥 재료 손질할 동안 냉동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오이와 당근은 채를 썰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잘게 잘라둔 김치는 양념을 하여 줍니다. 볼에 설탕 1T, 참기름 1T를 넣어주세요.

 

 

 

 

볼에 깨소금 소량을 넣어줍니다. 세 가지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양념을 조물조물 잘 섞어 주세요.

 

 

 

고명에 쓸 계란 2개는  노른자, 흰자를 분리하여 주세요. 이때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을 약간 넣어 잘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계란 흰자를 넣어 잘 익혀서 준비하여 주세요.

 

 

 

마찬가지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 잘 익혀서 준비하여 주세요. 이때 나무젓가락을 활용하여 뒤집으면 편하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잘 익은 지단은 한 김 식혀 돌돌 말아서 채를 썰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묵을 냉장 보관하여 탱글 한 식감이 없어져 묵의 탱글 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주기로 합니다. 냄비에 묵이 잘길 정도로 물을 준비하여 물이 끓으면 묵을 넣어 3분 정도 데쳐주고, 이때 중약불에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묵을 건져 내어 묵이 식으면 수분 제거를 하여주세요.

 

 

 

묵을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묵밥에는 이렇게 길쭉하게 자르는 게 묵밥에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접시에 묵과, 육수를 담아서 준비하여 주세요. 이때 육수에는 취향에 맞게 식초, 설탕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저는 따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묵밥에 고명에 쓸 재료들입니다. 여기에 김도 함께 추가하여 주었습니다. 고명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완성

 

묵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냉면 육수를 활용하니 정말 쉽고 간편하게 완성되었습니다. 고명에 쓸 재료들은 냉장고 사정에 따라 추가하시거나, 가감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다양한 고명들을 추가하여 묵과 함께 푸짐한 요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만들었지만 다음에는 멸치 육수를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묵에는 다양한 효능들이 있는데 저칼로리여서 비만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당뇨와 지사제, 중금속 해독에 효능이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 효과도 있다고 각종 연구에서 알려진 식품입니다. 모두 무더워지는 날씨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시원한 냉 묵밥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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