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삭이 고추튀김 만들기 

외할머니께서 직접 키워서 주신 오이고추가 있었는데 식사와 함께 내어 밥과 함께 먹으려다 고추튀김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어떻게 보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 수는 있지만, 가끔씩 먹었던 고기가 가득 들어간 고추 튀김이 생각나서 만들게 되었으며 마침 집에 재료가 다 있었습니다. 고추의 아삭함, 알싸함, 고기 가득 들어간 고추 튀김 별미 음식입니다. 속 재료 가득 넣어 맛있는 고추 튀김 빠르게 한 번 만드는 과정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재료

아삭이 고추 7개

다진 돼지고기 100g

당근 1/3개 

양파 1/2개

대파 소량

두부 1/2모 

당면 반 줌

대파 1대 ( 부추 대신 사용)

밀가루 약간

튀김가루 1 컵

계란 노른자 1개 

탄산수 1컵

식용유 

 

양념: 간장 1T, 참기름 1T, 소금 소량, 다진 마늘 1T, 후추 약간 

 


만드는 과정 

 

고추 튀김 주재료
고추 튀김 주재료

 

고추 튀김의 주재료를 준비하여 줍니다. 저는 아삭이 고추 7개, 돼지고기 다짐 육 100g, 당근 1/2 사용, 양파 1/2개, 두부 1/2모 당면 한 줌 대파 소량을 준비하였습니다. 부추가 있으면 부추를 넣으시면 되는데 부추가 없어서 대파를 대신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부추를 넣으면 부추의 향긋한 향이 더해져 더 맛있는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면 반 줌은 미지근한 물에서 20~30분 정도 불려서 준비하여 줍니다. 

 

 

 

당근 작은 크기로 썰기양파 작은 크기로 썰기대파 작은 크기로 썰기작은 크기로 썬 야채 모아주기
당근, 양파, 대파 작은 크기로 채 썰고, 모아주기 

 

 

 

준비한 당근, 대파, 양파는 작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볶음밥에 들어갈 크기로 작은 크기로 채 썰어주시면 됩니다. 고기소에 들어갈 야채는 취향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두부 면포 활용하여 물기 제거두부 물기 제거한 물
면포를 활용하여 두부 물기 제거 

 

고기소에 함께 들어갈 두부는 손으로 물기를 제거하여도 되지만 면포를 활용하면 더 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부에서 나온 두부 물기입니다. 

 

 

고추 씨 제거준비한 아삭이 고추 7개 모두 고추씨 제거
아삭이 고추 고추씨 제거 

 

준비한 아삭이 고추 7개는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세척한 후 가운데 칼집을 낸 뒤 고추씨를 제거하여 줍니다. 숟가락을 활용하여 고추씨를 제거하면 조금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꼭지 부분도 함께 정리하여 주시면 됩니다. 

 

 

 

볼에 물기 제거한 두부, 고기 담기볼에 작게 썬 야채 담기미리 불려둔 당면 담기모든 재료 볼에 담기
볼에 모든 재료 담기

 

넓은 볼을 준비하여 돼지고기를 담아줍니다. 돼지고기는 키친타월을 활용하여 핏물을 제거하여 줍니다. 이어서 작게 썬 야채, 미리 불려둔 당면 모두 볼에 담아서 준비하여 줍니다. 당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서 준비하여 주시면 됩니다.

 

간장 1T 추가하기소금 소량 추가하기참기름 1T 추가하기다진 마늘 1T 추가하기
양념하기 

저는 볼에 모든 재료들을 넣고 양념을 하여주었습니다. 간장 1T, 참기름 1T, 소금 소량, 다진 마늘 1T, 후추 약간 추가하여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밀가루 준비하여 주기아삭이 고추 안 쪽에 밀가루 발라주기
고추 안에 밀가루 발라주기 

 

넓은 접시에 밀가루를 담아주고, 고추 안에 고기소를 채워주기 전에 밀가루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 튀김을 튀겼을 때 고기소가 분리되지 않습니다. 쉬운 과정이니 꼭 하여줍니다.

 

 

고추 안에 미리 만들어 둔 고기소 채우기
고추 안에 고기 소 채우기

 

밀가루 옷을 입힌 고추에 고기소를 채워줍니다. 너무 많이 채우면 모양이 터질 수도 있으니 적당하게 채워 줍니다.

 

볼에 튀김 1컵 담기볼에 노른자만 담기탄산수 1컵 담기튀김가루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기
튀김 반죽 만들기

 

튀김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튀김가루 1컵, 노른자 1개, 탄산수 1컵을 넣고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이때 반죽은 너무 묽지도 않게, 너무 되직하기 않게 준비하여 줍니다.  노른자는 따로 생략하셔도 됩니다. 노른자를 넣으면 색감이 예쁜 튀김이 완성됩니다. 탄산수가 없으면 그냥 생수로 대체하셔도 무방하지만 바삭함을 살리기 위하여 찬물, 얼음 스파클링이 있는 탄산수를 추가하여 바삭함이 느껴지는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밀가루 입히기
고추 겉면에 밀가루 입히기

 

아까 미리 덜어 둔 밀가루를 겉면에 묻혀줍니다. 밀가루를 묻혀주면 튀김옷을 더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튀김 반죽 묻혀주기
튀김 반죽 묻혀주기

 

고추에 튀김 반죽을 묻혀줍니다.

 

 

웍에 식용유 넉넉히 두르기고추 튀기기
넓은 웍에 식용유 담고 고추 튀기기

 

저는 튀김기가 따로 없어서 넓은 웍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강불에서 준비하였습니다. 기름에 반죽을 떨어뜨려 반죽이 끓어오르면 튀김 반죽을 입힌 고추를 넣어 튀겨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겨내어주시면 됩니다.

 

 

고추 튀기기
고추 튀기기

남은 고추도 기름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서 준비하여 줍니다. 한 번 튀겨 준 뒤 한 김 식혀 반죽을 한 번 더 입히고 두 번 튀겨 주면 더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비교하기 위하여 3개만 다시 튀겨내었습니다. 

 

 

 

완성

 

완성 된 고추튀김
완성 된 고추튀김

 

완성된 아삭이 고추튀김입니다. 왼쪽 고추 4개는 한번 튀겨낸 튀김이며, 오른쪽 3개는 두 번 튀겨낸 튀김입니다. 확실히 두 번 튀겨낸 튀김이 더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삭이 고추인데 외할머니께서 주신 고추는 조금 매운맛이 느껴지는 고추여서 고추의 알싸함과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고추 튀김이었습니다. 

 

 

고추 튀김 단면
고추 튀김 단면

 

고추 튀김을 간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바삭한 맛과 고기의 육즙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튀겨서 바로 먹으니 정말 더욱 맛있는 고기 고추 튀김이었습니다. 고추 크기도 커서 고추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만두를 먹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맛있는 고추 튀김

 

모두들 여름철 아삭이 고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소 가득 넣어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바삭함과 고추의 감칠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