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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파스타 

 

오늘은 점심으로 집에 고사리나물이 있어서 고사리를 활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고사리는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양치류입니다. 일본, 중국, 사할린, 유럽 등지에서 분포하고 있으며 양지나 음지에서 모두 잘 적응하고 환경조건이 나쁜 곳에서도 잘 자라는 생육입니다.

 하지만 토양이 오염된 곳에서는 생육하지 못합니다. 고사리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1. 고사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장 내 환경의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효과 있어 장 건강에 좋습니다.

 2. 비타민 c, a, e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무기질 성분과 황산화 성분으로 인해서 인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3.  열이 많은 사람들의 열독을 내려주는 효과를 내는 해열 작용이 있습니다. 

4.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어서 체중 감량을 할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5. 칼슘과 석회질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좋습니다. 

파스타를 만들 때는 채 썬 마늘과 올리브오일을 베이스로 하여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고사리의 깊은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재료 

고사리 67g

양파 1/2개

파스타 면 75g

마늘 6개

쪽파 소량

올리브오일 

소금 약간

멸치액젓 1T

페페론치노 2개 (생략가능)

그라나파다노치즈 (생략가능)

 


 

재료를 준비하여 주세요. 양파 1/2개, 쪽파 소량, 마늘 6개, 고사리 67g를 준비하여 주세요. 양파, 마늘, 쪽파는 채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1인분 파스타를 위해 고사리는 67g 사용하였습니다. 가지나물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고사리만 넣어서 고사리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파스타 면은 75g 사용하였습니다. 1인분은 보통 70~100g 사이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냄비에 물과 소금 1T를 넣고 파스타면을 삶아줍니다.  면은 7분 삶아주었습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주고, 또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 파스타면을 삶아줍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주세요. 채 썬 마늘을 팬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이 익으면 양파와, 고사리를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재료들을 잘 볶은 후 소금 소량, 멸치 액젓 1T를 넣어 간을 하여 줍니다.

 

 

 

 

파스타면을 팬에 넣고, 소스들이 면에 잘 어우러지게 약불에서 잘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 면수는 파스타에 사용할 예정이니 버리지 않습니다.

 

 

 

파스타에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페페론치노 2개를 반으로 잘라 추가하였습니다.

 

 

 

 

마지막 단계입니다. 국자로 면수를 2번 팬에 추가하여 약불에서 재료들과 잘 섞어줍니다. 이때 간이 싱거우면 취향에 따라 소금, 간장을 추가하면 되고, 간이 많이 되어 있다면 면수를 더 추가해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다 만들어진 고사리 파스타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완성

 

 

파스타를 예쁘게 담아보았습니다. 미리 쏭쏭 썰어둔 쪽파와, 그라나파다노치즈도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어머님이 주신 햇 고사리로 만들어서 봄 향기 가득 고사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사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파스타로 만들어서 먹으니 고사리나물이 더 극대화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사리 파스타를 입안 가득 먹으면 고사리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고사리 파스타 매력에 푹 빠지게 될 요리입니다. 모두들 집에 고사리가 있다면 꼭 파스타로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정말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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