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다대기 만들기/ 청양고추 반찬 여름철 밥 도둑 반찬

청양고추 다대기

외할머니께서 주신 고추가 많이 있어 고추를 활용하여 무슨 요리해 볼까 생각을 하다가 청양고추 다진 양념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주신 고추가 오이 고추처럼 생겼는데 정말 매워서 그냥 먹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다진 양념 재료는 전부 집에 있는 재료들이어서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청양 고추 다진 양념을 미리 만들어 사용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곁들여 먹어도 되고, 국수 위에 양념장으로 곁들여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들 때 멸치가 들어가지만 멸치 내장을 제거하고, 청양 고추와 함께 볶아 만들기 때문에 멸치의 비린 맛이 나지 않으며, 오히려 멸치를 넣지 않고 만들면 맛의 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멸치는 꼭 곁들여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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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료

청양고추 10개

홍고추 2개

노랑 고추 2개

마늘 3개

대파 1대

멸치 30g

 

양념- 멸치 액젓 1T, 매실청 2T, 깨 조금, 참기름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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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다진 양념 만들기 주재료

 

 

 

오늘의 주재료입니다. 고추를 준비하여 줍니다. 홍고추는 없으면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할머니께서 주신 노랑 고추도 함께 추가하여 만들었습니다. 노랑 고추를 한번 먹어봤는데 이것도 매운맛이 나는 고추였습니다. 

 

 

홍고추 잘게 다지기

 

 

홍고추를 세척하여 반으로 자르고 잘게 다져서 준비하여 줍니다. 

 

 

청양고추 다지기

 

 

청양고추를 세척하여 반으로 자르고 잘게 다져서 준비하여 줍니다. 맨손으로 하였더니 고추의 매운맛이 손으로 전달되어 손이 아릿하니 많은 양의 고추를 만지시면 꼭 장갑을 끼고 손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노랑 고추 다지기

 

 

노랑 고추를 세척하여 반으로 자르고 잘게 다져서 준비하여 줍니다. 

 

 

잘게 다진 고추 접시에 담기

 

 

잘게 다진 청양, 홍, 노랑 고추는 접시에 담아서 보관하여 줍니다. 

 

 

마늘 포크를 활용하여 다진 마늘 만들기

 

 

다진 양념 만들 때 필요한 다진 마늘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을 준비하여 포크로 쿡 쿡 찔러 줍니다. 쿡쿡 찌른 마늘에 포크 끝으로 눌러가면서 마늘을 다져 주시면 쉽게 다질 수 있습니다. 

 

대파, 다진 마늘 준비하기

 

 

대파 기름을 내기 위해 대파 1대는 채를 썰어서 준비하여 주고, 미리 만든 다진 마늘과 함께 모아서 접시에 담아 준비하여 줍니다. 

 

 

멸치 손질하기

 

양념에 필요한 멸치 30g을 준비하여 줍니다. 저는 중 멸치를 사용하였으며, 멸치는 손질하여 준비하여 줍니다. 멸치 양과 손질은 취향에 따라 준비하여 주시면 됩니다.

 

 

대파, 다진 마늘 볶기

 

 

팬에 넉넉하게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대파를 볶다가 다진 마늘을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파와 마늘을 넣어 향을 내어 줍니다. 

 

 

멸치 볶기 

 

 

대파, 마늘향이 난다면 손질한 멸치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기름을 더 둘러주었습니다. 

 

 

 

청양고추, 멸치 액젓 추가하여 볶기

 

 

 

청양고추도 추가하여 함께 볶아주고 멸치 액젓 1T 추가하여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멸치 액젓이 없다면 다른 액젓이나 간장을 넣어 볶아 주셔도 무방합니다. 

 

 

 

홍고추, 매실청 추가하여 볶기

 

 

청양고추를 볶다가 홍고추도 뒤이어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홍고추는 색감 내기용으로 넣는 재료여서 늦게 추가하여 볶아주었습니다. 번거로우시면 함께 볶아주셔도 됩니다. 홍 고추를 볶다가 매실청 1T를 추가하여 함께 볶아줍니다. 

 

 

노랑 고추, 설탕 뿌려 볶기

 

 

마지막으로 노랑 고추도 추가하여 볶아주고, 볶음이 너무 매워서 설탕을 위에 솔솔 뿌려 볶아주었습니다. 

 

 

깨, 참기름 추가하기

 

 

마지막으로 깨, 참기름 1T를 둘러 마무리하여 주시면 됩니다. 

 

 

완성

 

완성 된 청양고추 다대기

 

 

 

맛있는 청양고추 다진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밥과, 김을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밥도둑 맞습니다. 짭조름한 양념, 멸치의 감칠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청양 고추를 많이 안 다지고 조금 크게 다져져서 정말 맛있는데 많이 맵습니다. 

 

 

밥과 함께 먹기

 

 

밥에 함께 쓱쓱 비벼 밥에 올려 먹어도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입맛 없는 여름철에 제철이 메뉴입니다. 

 

 

 

깁과 함께 먹기

 

 

 

너무 매워서 김과 함께 먹으니 매운맛을 잘 잡아줍니다. 다진 양념을 먹을 때 양배추 쌈이나, 고기를 구워 함께 곁들여서 먹어야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운 여름날 입맛 없는 여름철에 청양고추 다대기를 만들어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정말 밥도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