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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떡볶이 (가래떡) 

오늘은 냉동실에 있는 가래떡을 활용하여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고추장 양념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은 간장을 베이스로 하여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궁중 떡볶이는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떡볶이입니다. 비교적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떡볶이입니다. 모두들 쉽고 간편하게 떡볶이를 만들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재료

가래떡 3컵 

대파 2대

당근 1/3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3개

물 170ml

후춧가루 약간

설탕 2T

국거리 소고기 130g

진간장 3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만드는 과정

냉동실에 있던 가래떡은 볼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전분을 빼기 위해 물에 한 번 씻고, 불려서 준비하여 줍니다. 

떡볶이에 들어갈 양파는 채를 썰어주고, 당근을 길게 채를 썰어주고, 대파도 채를 썰어 준비하여 줍니다. 새송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야채는 취향에 따라 추가하거나 가감하여 준비하시면 됩니다. 

전 프라이팬을 준비하였습니다. 팬을 준비하여 물 170ml에 설탕 2T를 넣고 설탕을 녹여 줍니다. 설탕량에 따라 물 조절을 해주시면 되고, 달달한 떡볶이를 좋아하시면 설탕을 추가로 더 넣어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전 이 정도로만 넣어도 적당한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불에서 조리하여 주며,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국거리 소고기 130g을 볶아 주면서 익혀 줍니다. 설탕물이 고기에 간이 배도록 익혀줍니다. 

팬에 진간장 3T를 추가하여 줍니다.

팬에 다진 마늘 1T를 추가하여 줍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 줌으로써 고기 요리에 잡내를 잡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불려 둔 떡국떡과 미리 준비하여 둔 야채 새송이버섯, 당근을 넣고 간장이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볶아 줍니다. 다 볶고 마지막에 후추를 톡톡 뿌려 줍니다. (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볶아 줄 예정입니다.) 이때 떡볶이의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간장을 넣어 간 조절을 하여 줍니다. 

간장이 졸아들 때까지 볶다가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다시 한번 볶아 줍니다. 불 끄기 전에 참기름 1T를 둘러주고, 참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여 줍니다. 

완성

맛있는 궁중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궁중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가래떡으로 만든 얇은 떡이어서 재료들에 간이 잘 베이고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장의 베이스를 하여 적당히 짭짤하면서 달달하고 소고기와 야채의 궁합이 잘 어우러집니다. 

떡볶이에 소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어 떡볶이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요리입니다. 아이 간식 만들 때는 간을 조금 더 싱겁게 하면 만들어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매콤하게 만들어 먹는 떡볶이도 맛있지만 간장을 넣어 색다르게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니 별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들 집에 가래떡을 활용하여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 맛있게 드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