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주먹밥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가스레인지 불도 이제 덥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녁으로는 불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주먹밥을 만들기로 합니다.
밥도 냉동밥을 얼려 둔 상태라 밥을 해동하여 사용하였으며, 감태 명란 젓갈, 마요네즈를 활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태는 처음 사 보는 식자재인데 다르게 요리를 하여도 되지만 저는 주먹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감태는 미역 다시마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떫은맛이 강하여 식탁에서 자주 접하는 식재료는 아닙니다. 감태는 울릉도나 제주도 해안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염류 성분이 풍부하고 향미가 독특합니다.
감태의 다양한 효능이 최근에 알려져 감태 김, 감태 가루 다양한 형태로 감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감태 김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감태 김밥도 만들기도 하며, 감태 무침, 주먹밥, 감태 계란말이 등 다양한 요리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재료
현미밥 (쌀 1컵 반 정도 )
감태 김 1장 반
명란젓갈 2개
설탕 1T
마요네즈 2T
참기름 1T
소금 , 깨 소량
오늘의 주재료 감태 김, 명란 젓갈을 준비하여 줍니다.
명란 젓갈은 껍질과 알을 분리하여 볼에 담아 줍니다. 주먹밥 속 재료로 들어갑니다.
주먹밥에 들어갈 명란 마요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분리한 명란 알에 마요네즈 2T, 설탕 1T를 담아줍니다.
재료들을 잘 섞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볼에 밥을 담고, 참기름 1T, 통깨 조금, 소금 약간 넣고 고르게 섞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명란 마요네즈가 밥에 속 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간은 싱겁게 준비하여 줍니다.
감태김 1장 반은 넓은 접시에 찢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손으로 찢어지면 얇은 감태가 잘 찢어집니다. 김과는 다른 식감입니다.
이제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밥을 손바닥에 넓게 펴서 준비하여 줍니다.
넓게 편 밥 위에 명란 마요 소스를 넣어 줍니다.
마요 소스를 넣고 다시 밥을 위에 올려 주먹밥 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 줍니다.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주먹밥이 8개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크게 만들어서 크기를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넓은 접시에서 감태 옷을 입혀 줍니다. 감태는 찢으면 부드러운 질감이어서 쉽게 밥에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똑같은 과정으로 감태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어려운 과정은 없습니다.
완성
맛있는 감태 주먹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명란 마요 소스는 주먹밥 위에 올려서 마무리하여 줍니다. 저는 주먹밥과 함께 먹기 위하여 계란말이도 함께 말아서 준비하였습니다. 다른 주먹밥과 다르게 감태를 활용하여 만들었더니 바다향을 느껴지면서 고소한 명란 마요 소스와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감태 주먹밥 만들 때 안에 고추 참치를 넣어 만들어도 고추참치의 매콤함 맛과 잘 어우러질 거 같습니다.
모두들 무더운 여름 불 없이 뚝딱 만드는 맛있는 감태 주먹밥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맛있기도 하지만 무더운 여름 불앞에서 잠시 해방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간편한 감태 주먹밥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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