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콩나물 뭇국
여름철에는 국을 잘 만들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소고기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 낸 소고기 콩나물 뭇국이 생각나서 마트에서 국거리용 소고기를 구매해서 고춧가루 소고기 듬뿍 넣어서 소고기 콩나물 뭇국을 끓여보기로 합니다. 흔히 소고기 콩나물 뭇국 하면 하얗게 끓여 낸 국을 떠오르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경상도식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 낸 소고기 콩나물 뭇국을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깔끔한 소고기 콩나물 뭇국도 맛있지만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칼칼하게 끓여 낸 국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밥을 말아서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든든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모두들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재료
국거리용 소고기 250g
콩나물 250g
대파 3대
양파 1개
무 3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맛술 2T
후추 톡톡
고춧가루 4T
물 1L
국간장 2T
다진 마늘 1T
소금 1/2T
만드는 과정
소고기 콩나물 뭇국에 들어가는 야채들을 준비하여 줍니다. 대파 3대, 무,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국거리용 소고기, 콩나물을 준비하여 줍니다. 대파는 많이 준비해서 푹 끓여서 만들어도 맛있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대파 3대는 반으로 잘라 4cm~ 5cm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하여 나박 썰기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무를 자를 때 너무 얇지도 않게 너무 두껍지 않게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무는 국을 끓이면서 푹 끓여 내기 때문에 너무 얇지 않게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무의 양은 300g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무가 많이 들어가야 시원한 국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무의 양 조절하면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는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국거리용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깔고 핏기를 제거하여 줍니다. 깔끔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함입니다. 국거리용 소고기 대신에 양지 부위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파도 너무 얇지 않은 크기로 채를 썰어주고, 손질한 야채는 접시에 담아서 준비하여 줍니다.
깊은 냄비를 준비하여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손질한 대파를 넣어 강불에서 볶아줍니다.
강불에서 대파를 가볍게 볶아준 다음, 무를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무도 가볍게 30초~ 1분 정도 볶아 주시면 됩니다.
무를 가볍게 볶아준 다음 소고기도 함께 넣고 맛술 2T, 후추 톡톡하여 고기에 간을 하여 줍니다. 고기를 넣고 고기도 볶아 줍니다.
고기를 볶다가 고기에서 핏기가 보이지 않으면 고춧가루 4T를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을 내어줍니다.
고추기름을 내기 위해 고기와 대파, 무를 달달 볶다가 양파를 추가하여 함께 볶아줍니다.
국에 간을 하여 줍니다. 제일 먼저 물 1L, 국간장 2T, 소금 1/2T, 다진 마늘 1T를 넣어 줍니다. 강불에서 조리를 하여 줍니다. 이때 간을 보지 않고 푹 끓인 후 나중에 간을 맞춰 줍니다. 국을 푹 끓이는 동안 국이 조려지면서 간이 얼추 맞아집니다.
강불에서 10분 정도 푹 끓여주시면 됩니다. 푹 끓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제법 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손질한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함께 끓여 줍니다. 콩나물을 넣지 않으면 여기에서 마무리하여 주시면 됩니다. 중불에서 3분 정도 끓여줍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콩나물을 넣어 3분~5분 정도 더 끓여 마무리하여 줍니다. 이때 부족한 간은 소금, 간장을 넣어 맞춰줍니다. 저는 간장 1T를 추가하여 마무리하여 주었습니다.
맛있는 소고기 콩나물 뭇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국을 끓일 때 청양고추도 함께 넣었더니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완성
저는 저녁으로 소고기 콩나물 뭇국을 함께 내어 먹었습니다. 오래 푹 끓여 무에서 나오는 시원함과,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국입니다. 여름철이지만 국에 밥을 말아서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콩나물이 없으면 생략하여 만들어도 되지만 국에 빠지면 섭섭한 재료일 듯합니다. 콩나물의 아삭 거리는 식감과 국물이 매력적입니다.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재료들을 푹 끓여 만들어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모두들 무더운 여름 철 소고기 콩나물 뭇국을 끓여 밥과 함께 드시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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