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트로트 여왕이라 부르고 있는 가수 주현미입니다. 주현미는 화교 3세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버지는 중국 산둥성 출신입니다.
주현미는 1961년 11월 5일 광주시 석정동 출생이지만 당시 중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상황이라 아버지의 국적인 대만국적자였지만 현제국적은 한국입니다.
하지만, 어린시절 한국인 어머니와 친할머니 덕분에 한국 문화와 방식으로 자랐다고 밝혔습니다.
주현미는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딸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길 원했던 부모님의 뜻에 따라 약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사업수완이 없고, 원리 원칙을 고수하는성격이라 손님들이 발길이 없었습니다.
당시 의약분업이 있기 전으로, 증상과 관련없이 막무가내인 손님들이 항생제와 수면제등을 요구하는 손님들에게 그럴 수는 없다고 거절하였습니다.
환자들에게 식이요법이나 운동법을 권하는 특이하고 별난 약사로 소문이 나면서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수데뷔는 1981년 MBC강변가요제 에서 중앙대 동아리 '인삼뿌리 2기'소속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주현미가 중학교 2학년때 음반 발매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청소년 시절 이미 음악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수활동 계기는 약사생활을 시작하던 1984년 발매한 '쌍쌍파티' 열풍입니다. 시기상 자가용 보급이 대중화되며 카세트테이프 판매가 원활하던 시기 대히트를 친 '쌍쌍파티'로 인해 약사생활을 접고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쌍상파티의 기세로 1985년 주현미의 1집 앨법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있었던 주현미는 1집앨범과 동시에 최고 가수반열에 올랐다 할 수 있습니다.
1집 당시 약사생활을 변행하고 있던터라 요즘 말하는 얼굴 없는 가수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그해 약국문을 닫고 이듬해인 1986년 MBC 10대 가수상을 받으며 최고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0대 가수는 주현미를 포함 구창모, 윤수일, 전영록, 나미, 이선희, 정수라, 최진희, 김승진, 유미리, 조용필, 황금심이 있습니다.
MBC뿐니라 KBS와 골든디스크상까지 여러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1987년 성공적인 가수 데뷔후 지금의 남편 임동신과 열애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공개연애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커플이었습니다.
이듬해 1988년 2월 결혼을 올리며 연애, 방송까지 모두 성공적인 한해 였습니다. 결혼을 이유로 신곡발매가 없었던 주현미는 그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 1위는 '비 내리는 영동교'입니다.
그 후 1988년 '신사동 그 사람'으로 복귀무대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
88년에 신인가수 등장에 기성가수들의 활약이 부진하던 시기였지만, 복귀하자마자 가요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0년 '잠깐만', 1993년 '첫사랑', 1996년 '인생유정' 2000년 '러브레터', 2008년 '짜라자짜'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화교출신이라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차별이 있었던 주현미 입니다. 외국 가수에게 국내 가수상을 주냐는등의 비아냥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처지인 혼혈가수 인순이와 더욱 친하게 지내게 된 계기라 밝혔습니다.
주현미는 1985년~2010년까지 트로트계 전설을 써 내려온 인물로 주현미 노래를 싫어하거나 모르는 네티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1980년대 트로트의 쇠퇴라는 말이 나왔지만 주현미의 등장으로 다시 힘을 받아 큰 인기몰이를 하였습니다.
주현미는 국민가수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만큼 판매량, 히트곡, 노래 실력, 자기 관리등 여러 면에서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019년 '미스트롯' 열풍으로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는 트로트 입니다. 주현미는 MBN예능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수 주현미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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