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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시금치 덮밥

아침 메뉴로는 백종원 시금치 덮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침에도 해서 먹을 수 있는 만큼 정말 간편한 요리입니다. 간편하지만, 처음 만들어보았는데 정말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정식 요리는 태국식 요리이며, 정식 명칭은 팟 카파오 무쌉입니다. 이 레시피는 한국식으로 변형해서 만들어 먹는 레시피입니다. 

 팟(볶다) 카파오(바질) 무(돼지고기) 쌉 (다진) 해석을 풀어보면 바질이 들어간 다진 돼지고기볶음 요리입니다. 바질이 들어가야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로 활용하여 시금치를 활용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돼지고기 대신에 닭고기,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만들어서 드셔도 됩니다. 

오늘의 재료

시금치 반단 

돼지고기 다짐 육 150g

마늘 6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50ml

달걀 2개 (계란 프라이용 )

맛술 2T

양념소스- 굴 소스 2T, 간장 1T, 멸치액젓 1T, 설탕 1T

오늘의 재료를 준비하여 주세요. 돼지고기 다짐 육 150g, 마늘 6개, 홍고추 1개, 청양 고추 1개 입니다. 

시금치 반단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서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하여 주세요. 잎과 뿌리 사이사이에 흙이 많기 때문에 깨끗이 털어서 이물질을 세척하여 주시면 됩니다. 

다진 마늘 6개는 조금 큼직한 방향으로 다져주고 청양고추, 홍고추 1개는 송송 썰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돼지고기 다짐 육 150g에 맛술 2T를 넣어 주세요. 

돼지고기 다짐 육이 밑간이 될 동안 양념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굴 소스 2T를 볼에 담아주세요.

 간장 1T를 볼에 담아주세요.

 멸치 액젓 1T를 볼에 담아주세요. 피시 소스가 있으면 피시 소스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없어서 액젓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설탕 1T를 볼에 담아주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마늘과, 청양고추, 홍고추 넣어 마늘을 볶아주세요. 

마늘을 계속 볶다 보면 마늘향이 나는데 마늘향이 날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 다짐 육을 함께 넣어 볶아주세요. 다짐 육이 뭉치치 않게 다른 재료들과 잘 볶아주세요.

다짐 육이 노릇노릇해지도록  잘 볶아주세요.

다짐 육이 노릇해지면 미리 만들어 둔 양념 소스와 물 50ml를 넣어 중불에서 조려주세요. 소스는 한꺼번에 다 넣지 않고, 간을 보면서 추가해 주시면 좋습니다. 

국물이 졸아서 줄어들었으면 깨끗이 씻어둔 시금치를 넣어 강불로 불을 올린 후 시금치가 숨이 죽을 정도로 잠깐 볶아주세요. 시금치를 너무 오래 볶으면 시금치에서 수분이 나오고, 식감이 물러질 수도 있으니 시금치를 잠깐 익힌다는 정도로 숨만 죽여주시면 됩니다. 

시금치를 많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금치가 숨이 죽으니 양이 얼마 되지 않네요.

밥 위에 함께 올려서 먹을 계란 프라이도 함께 구웠습니다. 

접시에 밥을 예쁘게 담고 만들어둔 시금치도 예쁘게 담아 주세요.

완성

접시에 구워둔 계란 프라이도 예쁘게 담아 주세요. 시금치와 돼지고기 만으로도 근사한 요리가 되었습니다. 피시 소스가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액젓으로 대체하여도 액젓의 풍미가 더해져 짭조름함과 시금치 돼지고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 다짐 육 대신에 새우를 넣어 볶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시금치 덮밥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간단한 재료로 정말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