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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 & 꼬막 무침 

오늘 장을 보러 갔다가 꼬막이 눈에 띄어서 꼬막 1kg 한 망을 구매했습니다.

 꼬막은 다른 조개와 달리 표면에 17줄 ~18줄 굵은 골이 파여 있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크기도 크지 않으며 꼬막 조개과에 속합니다.

 꼬막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꼬막 비빔밥으로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꼬막의 잡내를 없애려면 해감을 잘하여야 하는데 반복적으로 헹궈줘야 합니다. 해감과 꼬막 세척을 잘하여 준다면 잡내 없는 꼬막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꼬막 손질하는 것이 조금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꼬막을 활용하여 꼬막 비빔밥, 꼬막무침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재료

꼬막 1kg

소금  ( 꼬막 삶을 때 필요)

맛술 1T ( 꼬막 삶을 때 필요)

쪽파 2줄기 

청양고추 1개

고추 1개

 

꼬막 양념장 : 진간장 4T, 멸치 액젓 1T, 설탕 1.5T, 고추장 1.5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통깨

 


 

오늘의 주재료

 

오늘의 주재료 꼬막 1kg입니다. 꼬막 해감 준비하여 줍니다.

 

 

꼬막 물에서 세척하기

 

보통 마트에서 구입한 꼬막은 깨끗하지만 흐르는 물에서 반복적으로 세척을 하여 줍니다. 세척을 할 때 꼬막을 조심히 다루면서 세척하여 줍니다. 이때 깨진 꼬막은 따로 분리하여 줍니다.

 

 

꼬막 해감 시키키

 

흐르는 물에서 세척한 꼬막은 굵은소금 1T를 넣어 물에 풀어 해감을 시켜 줍니다. 꼬막 1kg당 굵은소금 1T 준비하면 됩니다. 

 

 

해감 하기

 

꼬막을 해감할 때에는 빛이 없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면 해감을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닐봉지를 덮어 2시간 해감을 시켜주었습니다. 해감을 할 때에는 스테인리스 볼이 좋으면 스테인리스 볼이 없어 유리 볼로 대신하였다면 스테인리스 스푼을 함께 넣어 해감을 하시면 해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감 한 꼬막

 

해감을 해주는 동안 꼬막들이 입을 많이 벌리고 있습니다.

 

 

꼬막 삶기

 

꼬막을 삶아 줍니다. 꼬막 삶을 때 넓은 웍이나, 넓은 냄비를 준비하여 물을 담고 소금 1T, 맛술 1T를 넣고 끓여주고, 물이 끓으면 찬물을 부어 온도를 살짝 낮춰줍니다. 꼬막을 삶을 때 질기지 않게 삶기 위함입니다. 

 

 

꼬막 넣어 삶기

꼬막을 담고 2~3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2~3분 내로 삶아주셔도 충분합니다. 

 

꼬막 삶기2

 

꼬막을 삶을 때 한 쪽 방향으로 삶아줍니다. 꼬막을 시간 내로 삶다 보면 입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래 삶으면 꼬막이 질겨지니 참고해 주세요. 

 

 

 

꼬막 건져내기

 

잘 삶아진 꼬막은 채 망을 활용하여 꼬막을 건져내줍니다.

 

 

잘 삶아진 꼬막

 

꼬막이 잘 삶아져 입들을 벌리고 있습니다. 

 

 

꼬막 반쪽 분리하기

 

꼬막 반쪽을 분리하여 줍니다. 이때 해감이 안 된 꼬막이 있을 수도 있으니 꼬막을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위에 맑은 물을 볼에 떠서 그 물에 헹궈 주시면 됩니다.

 

 

이물질 제거

 

 해감이 덜된 꼬막은 물에서 이물질 제거를 해 주시면 됩니다.

 

 

꼬막 손질하기

 

 반복적으로 꼬막 껍데기를 까 주시면 됩니다. 꼬막이 잘 삶아져서 입을 다 벌리고 있어서 쉽게 분리하였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4T, 멸치 액젓 1T, 설탕 1.5T, 고추장 1.5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통깨

 

양념장에 들어갈 야채

 

양념장에 들어갈 야채입니다. 쪽파, 청양고추, 매운고추입니다. 야채를 작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홍고추는 없어서 생략하였으며, 나중에 부추도 함께 썰어서 추가하였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볼에  진간장 4T, 멸치 액젓 1T, 설탕 1.5T를 담아 줍니다.

 

양념장 만들기2

 

고추장 1.5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T를 추가하여 줍니다.

 

 

양념하기3

마지막으로 참기름 1T, 통깨를 추가하여 줍니다. 모든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비빔밥에 들어갈 꼬막은 모든 꼬막 껍데기를 분리하여 담아주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추가하여 잘 버무려줍니다.

 

꼬막 무침 만들기

 

만든 양념장을 꼬막에도 하나하나씩 양념을 발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레시피 양만큼 만들면 오른쪽 사진의 양념장만큼 남는데 남은 양념장은 밥을 버무려주었습니다.

 

 

밥 비비기

 

남은 양념장으로 밥에 잘 버무려줍니다. 

 

 

 

완성

완성된 꼬막 무침

 

완성된 꼬막무침입니다. 홍고추가 없어서 비주얼이 조금 아쉽지만, 부추를 쏭쏭 썰어서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완성

완성 된 꼬막 비빔밥

 

완성된 꼬막 비빔밥입니다. 해감을 잘 한 덕분에 꼬막의 잡내 없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이렇게 담았더니 밥에서 사 먹는 느낌도 듭니다. 꼬막 손질하는 것이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었지만, 맛있는 비빔밥을 먹는 순간 그 생각은 잠시 안 납니다.

 

 

밥과 함께 먹기

 

쫄깃한 꼬막과 양념장이 잘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 별미입니다. 꼬막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순삭 하였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꼬막무침, 꼬막 비빔밥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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