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루 쿡 스타

베이컨 버섯 크림 리조또

오늘의 한 끼 요리에는 버섯 크림 리조또를 만들었습니다.

 리소토(risotto)는 쌀을 이용한 이탈리아 대표적인 음식이며, 팬에 버터를 두른 뒤 쌀을 볶다가 화이트 와인 육수를 넣고 졸여내는 음식입니다.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재료 생선, 고기, 버섯,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부재료에 따라 각각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양송이버섯, 베이컨을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재료

1인분 기준

밥 한 공기  (냉동밥 사용)

우유 200ml / 추가 50ml

양파 1/4 사용

다진 마늘 1T

베이컨 2줄 

양송이버섯 2개

버터 1조각 (15g)

치킨 파우더 1/2 사용 (참치 액젓, 소금 대체 사용 가능)

파슬리 

만드는 과정 

오늘의 재료를 준비하여 줍니다. 우유 200ml, 양파 1/4 사용, 양송이버섯 2개, 다진 마늘 1T, 베이컨 2줄, 치킨 파우더 1/2 사용, 찬밥을 준비하였습니다. 

양송이버섯은 크게 있는 것이 좋아서 얇게 잘라 주었고, 양파는 채를 썰어 볶음밥용 양파처럼 작게 썰어주었습니다. 베이컨 2cm 정도 폭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양송이버섯도 양파처럼 작게 잘라서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에 따라 추가하거나 가감하여 만들어도 됩니다.

팬에 버터 1조각(15g)을 넣고 버터를 녹여 줍니다. 버터가 녹으면 다진 마늘 1T를 추가하여 마늘 향을 내어 줍니다. 이때 불은 중 약불에서 하여 주시면 됩니다. 저는 중불에서 하였더니 다진 마늘 색이 짙어져 버렸습니다. 이때 색이 리소토의 색을 좌우합니다.

마늘의 향이 난다면 잘게 썬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베이컨을 넣어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으면 양송이버섯도 추가하여 모든 재료들을 볶아 줍니다. 이때도 중 약불에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들이 잘 볶아졌으면 준비한 우유 200ml 추가하고, 치킨 파우더 1/2를 넣어 끓여 내어 줍니다. 이때 치킨 파우더가 없으면 소금,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주셔도 무방합니다. 우유가 끓을 때도 중 약불에서 끓여 내어 주시면 됩니다. 

우유가 끓으면 미리 준비한 밥을 추가하여 넣어 줍니다. 저는 냉동밥이어서 리소토를 만들기 전 실온에서 해동하여 사용하였는데 현미밥의 식감이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이때 간이 조금 짠듯한 느낌이 들어서 우유 50ml 추가하였습니다. 이때 간이 부족하면 치즈,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시면 되고 간이 진하게 되었다면 우유를 부어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밥을 넣고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마무리하여 줍니다. 열이 식으면 수분감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서 마무리하여 접시에 담아 마무리하여 주었습니다. 

리소토를 접시에 담아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여 드셔도 되지만 저는 추가로 루콜라, 새우를 올려 마무리하였습니다. 

완성 

새우와, 루콜라를 올려 마무리하여 접시에 담아주었습니다. 정말 우유만으로도 맛있는 크림 리소토가 완성되었습니다. 치킨 파우더를 사용하여 감칠맛도 내어주었으며, 찬밥을 사용하였더니 오히려 리소토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크림의 고소함 맛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리소토입니다. 크림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청양고추, 베트남 건고추를 사용하여 매콤하게 만들어 드셔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매콤한 크림 리소토를 즐겨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우유를 사용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리소토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비슷한 맛을 집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