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묵밥
오늘은 묵을 활용 하여 따뜻한 묵밥을 만들었습니다. 가을 절기 입추도 지나고 이제 며칠 뒤면 처서입니다.
절기가 가을이어서 그런지 바람도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저녁에 바람이 제법 시원해져서 따뜻한 음식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육수를 우려내서 온 묵밥을 만들어 저녁으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묵은 우리나라에 있는 고유한 식품이며 묵 자체는 특별한 맛은 없지만 묵을 만들 때 다양한 재료 녹두, 메밀, 도토리를 넣어서 만들게 되면 다양하고 풍성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만들 때 도토리를 넣는 양에 따라 쌉싸름한 맛이나 떫은맛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먹는 방법보다 양념으로 버무려서 많이 먹습니다. 도토리묵은 간장이나, 야채들을 추가하여 버무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게 묵사발, 가을에는 온 묵밥으로 즐기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재료
멸치육수 - 물, 다시마 4개, 마른 멸치 10개 국간장 1T (다시마 팩으로 대체 가능)
고명 - 애호박 4/1 개, 김치 소량, 계란 1개, 김
애호박 - 소금 약간
김치 - 참기름 1T, 깨 약간
만드는 과정
냄비에 물, 다시마 4개, 마른 멸치 10개를 넣어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 팩을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멸치 육수를 만들고 멸치, 다시마는 건져 냅니다. 여기에 저는 국간장 1T를 추가하여 간을 하여 줍니다. 국간장 대신에 소금으로 하여 간을 하여 주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됩니다.
온 묵밥 고명으로 쓸 애호박 4/1개는 얇은 굵기로 채를 썰어 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애호박을 볶을 때 잘 익지 않으니 얇게 썰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채 썬 애호박을 올려두고 볶아 주시면 됩니다. 이때
볶을 때 소금 한 꼬집 넣어주고, 너무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묵밥 위에 올라가는 고명을 준비하여 줍니다.
김치 -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서 참기름 1T, 깨 약간 뿌려 양념을 하여 줍니다.
계란지단 - 지단을 만들어 채를 썰어주고, 한 김 식힌 뒤 썰어주면 곱게 잘 썰어집니다.
김-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여 주시면 됩니다.
고명은 취향에 따라 냉장고 상황에 따라 추가하거나 가감하여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완성
묵은 먹기 전 끓는 육수에 넣어 말랑하게 살짝 데친 후 사용하였습니다. 묵은 길게 썰어 준비하였습니다. 취향에 따라 잘라서 준비하여 주시면 됩니다. 볼에 묵을 담고, 묵을 담고, 위에 준비한 고명을 예쁘게 올려 깨를 뿌려 마무리하여 주었습니다. 맛있는 따뜻한 묵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양한 고명을 올려 마무리하였더니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따뜻한 육수에 쫀득한 도토리묵 식감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잘 익은 김치, 애호도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이제 선선해지는 계절에 묵을 활용 하여 따뜻한 온 묵밥 만들어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여기에 밥도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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